입력:22/11/02수정:24/01/17

작업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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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암호화폐는 해시 함수를 계산하여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조폐와 송금을 한다

작업증명(PoW) 방식의 블록체인에서는 말 그대로 ‘작업’량이 중요하다. PoW 코인 채굴자들은 복잡한 수학 연산을 풀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게시된 트랜잭션이 합법적인지 검증해주고, 그 대가로 블록이 새로 생성됐을 때 암호화폐를 받는다. 이 과정을 PoW에서는 채굴(마이닝)이라고 한다.

이때 PoW 블록체인에서는 채굴자의 컴퓨팅 파워가 높을수록 블록을 생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른 대가(암호화폐)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PoW 코인 전문 채굴업자들은 전기료가 싼 곳에 대규모 컴퓨터 기지를 설치해 채굴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원년 암호화폐들이 대표적인 PoW 암호화폐다.

PoW는 채굴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풀어야 하는 연산의 난도도 올라가는 구조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에너지 소모가 커진다는 말이다. 2017년 비트코인 채굴로 6900만톤(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같은 채굴 시스템 때문에 환경주의자로부터 비판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 최근 유럽 의회에서 만들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 규제 법안 미카(MiCA)에는 PoW 코인 사용 전면 금지 조항 포함이 논의되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합의매커니즘을 PoW에서 지분증명(PoS) 체제로 바꾸려는 주요 이유다.


토픽: 블록체인,PoS
반대개념: 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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