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3/04/22수정:24/06/28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비 (Depreciation & 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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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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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세금과 이자비용부터 기업의 실제가치를 측정하는데 있어 고려할 이유가 거의 없다. 감가상각비는 그나마 재무제표상의 비용일 뿐 실제 현금 유출은 없다고 하나, 세금은 세법, 이자비용은 이자를 지불해야 될 차입금이 있는 이상 예외없이 현실에서 현금이 빠져나간다. EBITDA가 세금과 이자비용을 건드리는 이유는, 다국적 기업에서 국가별 법인의 실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발됐기 때문이다. 국가에 따라 법인세율, 자본구조가 다르다.[4] 이러한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서 고안된 지표인데, 어이없게도 한 기업 전체를 살피는데 오용되고 있다.
사실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EBITDA가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보다는 실제 현금창출력을 더 잘 드러내 준다고 말하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EBITDA를 구하는 산식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이것은 손익계산서에 나오는 항목(당기순이익, 이자비용, 세금)에 감가상각비만을 더한 것인데, 문제는 실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좌우하는 또 다른 항목인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완전히 제외하고 있다.